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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중인 배우 한경선.제공|KBS

[스포츠서울]MBC 일일극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중인 배우 한경선(53)이 뇌경색으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제작진이 대본 수정에 나섰다.

3일 ‘위대한 조강지처’ 측에 따르면 한경선은 지난달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 후 스태프들과 식사를 마치고 나오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초 몇주간 쉬면 된다고 했지만 아직 깨어나지 못해 의식불명상태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대본을 수정하고 있으며 한경선의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쓰러진 한경선은 뇌경색 진단을 받고 지난 1일 잠시 의식을 회복했지만 현재 중환자실에서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경선은 1989년 KBS 공채 10기 탤런트 출신으로 SBS ‘모래시계’,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광개토대왕’, ‘루비반지’, ‘뻐꾸기 둥지’ 등에 출연했으며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 중이었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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