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수경기자] 배우 김태리가 이병헌과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태리는 20세 나이 차이가 나는 이병헌과 세대 차이가 느껴지지 않냐는 질문에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해올 때부터 좋은 선배들과 작업을 해왔다. 그때마다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연기하면서 그보다 더 축복인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 선배는 편하게 대해주셔서 불편한 것은 없다. 항상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다'거 하신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7월 7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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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