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민정이 이병헌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이병헌에게 프러포즈 받은 이야기를 하는 이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정은 "이벤트를 받아 본 적 있느냐?"는 질문에 "프러포즈할 때 이벤트 했다. 그런데 너무 티가 났다"고 답했다.


이민정은 이어 "내가 눈치가 900단이다. 가족을 모아 놓고 영화관에서 했다"며 "영화를 보는데 '너 끝나고 화장실 가지마'를 세 번이나 말하더라. 그래서 끝나고 뭐 나오는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이 "그래도 보면 느낌이 다르지 않았느냐?"고 묻자 이민정은 "눈물이 나긴 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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