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가 결혼 소식을 발표한 가운데, 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22일 조수용 대표 측은 "확인 결과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 씨가 지난달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렸다"며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전했다. 앞서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3월 말 결혼식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카카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수용은 팟캐스트를 통해 박지윤과 인연을 맺었다. 조 대표가 발간하는 '매거진 B'의 팟캐스트인 'B 캐스트'에서 박지윤이 진행을 맡게 되며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지난 2017년 5월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당시 박지윤은 "일하는 관계로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또한, 조수용 대표는 서울대 산업디자인 학·석사 출신으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특유의 초록색 직사각형 검색창을 디자인 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NHN CMD(Creative Marketing & Design) 부문장을 거쳐 브랜드 및 디자인 컨설팅 전문기업 JOH를 설립했으며, 이후 2016년 10월 카카오에 합류해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을 지낸 데 이어 2017년 9월 공동체브랜드센터 센터장을 맡았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한편, 박지윤은 1993년 잡지 모델로 얼굴을 알렸으며 '성인식'을 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큰 공백기를 가진 그는 지난 2009년 박지윤 크리에이티브를 설립한 뒤 7집 '꽃, 다시 첫 번째'를 발표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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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수용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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