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부인_알리
알리. 제공| EMK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가수 알리가 2019년 연말 돌아오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에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결혼에 이어 출산 소식을 전한 알리는 첫 복귀작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알리가 맡은 댄버스 부인 역은 맨덜리 저택의 새 안주인이 된 ‘나(I)’와 대립하는 캐릭터로,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

특히 높은 난이도의 기교가 필요한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가창력은 물론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이 필요하다. 알리는 새로운 댄버스 부인 역으로 합류하며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15년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하며 뮤지컬에 데뷔한 알리는 “뮤지컬 ‘레베카’는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빨리 회복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알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뮤지컬 ‘레베카’ 제작진은 “믿고 듣는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감성의 호소력이 짙은 배우이다. 새로운 댄버스 부인을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휘어잡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기대했다.

공연은 오는 11월 16일(토)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24일(화) 충무아트센터 티켓에서 선오픈하고, 25일(수)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판매가 오픈 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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