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뮤지컬 \'웃는 남자\' 캐스팅 공개_제공_EMK뮤지컬컴퍼니
2020년 뮤지컬 ‘웃는 남자’ 캐스팅. 왼쪽 위부터 이석훈, 규현, 박강현, 수호, 민영기, 양준모, 신영숙, 김소향, 강혜인, 이수빈. 제공|EMK뮤지컬컴퍼니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웃는 남자’가 이석훈·규현·박강현·수호·민영기·양준모·신영숙·김소향 등 막강 캐스팅을 공개했다.

‘웃는 남자’(제작 EMK뮤지컬컴퍼니) 앙코르 무대는 오는 2020년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을 확정했다.

총 5년간의 제작기간, 175억원대의 초대형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웃는 남자’는 초연 개막 후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 명을 돌파, 객석 점유율 92%, 마지막 공연까지 총 2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제 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6관왕,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 등을 수상하며 명성을 쌓았다.

일본 뮤지컬 제작사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지난 4월 일본 도쿄 닛세이 극장(1300석)에서 관객과 언론의 극찬 속 첫 해외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최근 10월 1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청년관 홀에서 한국 실황 상영회와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2020년 재연에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로버트 요한슨 극작 및 연출은 극본을 더욱 짜임새있고 탄탄하게 다듬기 위해 장면의 순서를 바꾸고 리프라이즈 곡을 새롭게 삽입해 관객들에게 초연보다 깊은 인상과 감동을 심어줄 계획이다.

캐스팅은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이석훈과 규현, 박강현, 엑소 수호가 이름을 올렸다.

떠돌이 약장수 우르수스 역은 민영기, 양준모가 맡았다.

여왕의 이복동생으로 부유하고 매혹적인 조시아나 여공작 역에 신영숙, 김소향이 캐스팅됐다.

아이와도 같은 순백의 마음을 가진 천사 같은 존재로 앞을 보지 못하는 데아 역에 강혜인과 이수빈이 확정됐다.

데이빗 더리모어 경 역에 최성원 강태을, 페드로 역에 이상준, 앤 여왕 역에 김경선 한유란이 캐스팅됐다.

신·구 캐스팅으로 단단히 무장한 2020년 첫 대작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11월 12일 대망의 첫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2020년 1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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