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국승한 기자] 대우건설이 국내외 수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27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해외영업을 담당하는 글로벌마케팅실에 국내 공공영업 업무를 포함해 CEO 직속으로 배치하고, 경영기획본부를 경영지원실로 재편해 CEO 직속으로 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건설 경영환경을 양질의 수주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우건설은 인사관리지원본부를 CFO 산하로 이관 배치했다. 관리조직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각 본부 부서들의 통합·분리·신설을 통해 조직구조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이 밖에 사업본부에 품질안전팀을, 신사업본부에 개발사업팀과 베트남개발사업팀을 신설했다.

국승한기자 shkoo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