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뮤지컬 마리 퀴리 메인포스터 공개!_제공 라이브(주)
뮤지컬 ‘마리 퀴리’ 메인포스터로 기대감을 높이는 김소향(왼쪽), 옥주현. 제공|라이브㈜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소향의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터 사진이 공개됐다.

29일 뮤지컬 ‘마리 퀴리’(제작 라이브㈜, 연출 김태형) 측은 극 중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을 맡은 배우 김소향, 옥주현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틱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마리 퀴리’ 메인 포스터는 주인공인 마리 퀴리의 모습을 전면에 담아낸 것은 물론 “예측할 수 없고 알려지지 않은 무언가에 온 맘이 들끓어”라는 극 중 대사를 표기해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핵심적으로 전한다.

뮤지컬 ‘마리 퀴리’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김소향과 옥주현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극 중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를 표현하고 있다..

김소향은 자신의 연구에 강한 확신을 가진 눈빛으로 마리 퀴리의 강인한 면모를 오롯이 전한다. 또한, 김소향의 어깨 너머로 보이는 화학 물질들이 가득한 실험 선반과 한 손에 쥔 펜과 실험 노트는 마리 퀴리의 열정과 확신을 그대로 대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옥주현은 실험실 의자에 앉아 두 손을 모은 채로 연구 생각에 여념이 없는 마리 퀴리를 표현했다. 자신의 실험에 대한 확신을 가진 마리 퀴리의 열정과 자신의 연구가 초래하게 된 비극적인 현실을 목도한 마리 퀴리의 고뇌를 깊은 눈빛으로 담아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삶을 다룬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여성·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사 라이브㈜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선정돼 1년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개발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이후 각각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2018올해의 신작’, ‘2019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돼 각각 트라이아웃과 초연을 거쳤다.

과학자 마리 퀴리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 뮤지컬 ‘마리 퀴리’는 지난 2월 초연 당시 대폭 강화된 서사와 감각적인 조명, 아름다운 음악으로 평점 9.8, 공연 예매율 1위, 공연 실황 중계 21만 뷰 등 화제를 모았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오는 7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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