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이 자원순환시설을 살피고 있다.

[성남=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은수미 성남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25일 자원순환 관련 시설을 잇따라 방문해 폐기물 발생량 증가로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먼저 야탑동 재활용선별장에 들러 현장을 살폈다. 이어 태평동 대형폐기물 처리장을 방문해 쓰레기 처리 및 화재 예방 대책 등을 점검한 후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항상 적극적으로 폐기물 처리 대책에 동참해주시는 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최근 폐기물 처리시설 등에서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대비해 각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수미 시장은 이후 상대원동 600톤 환경에너지 시설을 둘러보며 생활쓰레기 소각장 운영상황과 지난해 부터 추진 중인 500톤 소각장 신규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성남시는 총사업비 1773억원을 투입해 신규 500톤 소각장 건립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9월 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시설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