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떼아모르 포트럭과 전속계약 01
레떼아모르. 제공|포트럭주식회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팬텀싱어 시즌3’에서 주목받았던 크로스오버 4인조 남성 그룹 레떼아모르가 공연·음반 전문 레이블 포트럭주식회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포트럭은 27일 “클래식,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는 레떼아모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하겠다. 해외진출과 향후 공동사업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길병민, 김민석, 김성식, 박현수로 구성된 레떼아모르는 JTBC의 ‘팬텀싱어 시즌3’를 통해 결성된 크로스오버 4중창 그룹이다. 베이스 바리톤, 바리톤, 테너 그리고 팝 보컬의 성부를 고루 갖춘 레떼아모르는 다채로운 크로스오버 음악을 표현하기에 최적화된 그룹이라는 평을 받는다.

팀명 레떼아모르(Letteamor, 사랑의 편지)는 이탈리아어인 레떼라(Lettera, 편지)와 라틴어인 아모르(Amor, 사랑)를 결합한 조어다.

레떼아모르는 “옥주현 선배가 속해있는 포트럭 주식회사는 한 분야에만 치중해 있지 않아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대중음악 혹은 클래식으로 양분되는 경우가 많은데 포트럭은 우리처럼 크로스오버를 하는 그룹에게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해 우리 4명 모두 고심끝에 신중하게 결정했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포트럭은 2004년 설립된 PR컨설팅 그룹 프레인이 설립한 뮤지컬, 공연, 음반 관련 레이블이며 옥주현과 뮤지컬 배우 이지혜 등이 소속돼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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