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임영웅, 심금을 울리는 \'이제 나만 믿어요\'

임영웅이 지난달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코로나도 제친 2020년 최고의 인기검색어!'


가수 임영웅이 2020년 월별 최고의 인기 검색어였다.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 데이블이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포털에서 검색을 통해 미디어 사이트로 유입된 월별 최고의 인기 검색어를 1일 발표했다.


자료| 데이블 제공


자료에 따르면 '임영웅'은 5, 6, 8, 9, 10월 등 총 5번에 걸쳐 월별 최고의 인기 검색어에 올라 2020년 최다 인기 검색어를 차지했다.


그는 2020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가요계 및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는 신천지 집단 감염 여파로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2월과 3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됐던 12월에 최고의 인기 검색어였다.


1월은 유튜버 '윰댕'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가족사를 공개하며 최고의 인기 검색어를 차지했다. 3월은 성착취물을 제작 및 유포해 사회에 충격을 안겼던 N번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 4월은 건강 이상설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각각 최고의 인기 검색어였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을 전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개그맨 '박지선'이 각각 7월과 11월의 인기 검색어로 꼽혔다.


백승국 데이블 공동대표는 "인기 검색어는 사회적으로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알려주고, 사람들이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어떤 사건에 기뻐하고 슬퍼하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며 "데이블은 제휴를 맺고 있는 미디어로부터 매월 220억건이 넘는 사용자 행동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기 검색어 외에 더 의미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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