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경찰청 안전드림 앱으로 지문 등 사전 등록을 하고 있다.  제공 | LG유플러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LG유플러스가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 접수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이 같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 아이들의 실종을 막고 안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는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를 위해 진행한 ‘지문 등 사전등록’ 장려 캠페인의 성과에 힘입어 접수업무를 전국 약 2200개 매장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아동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히 보호자의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의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다. 보통 실종된 아동을 찾는데 평균 56시간이 걸리지만 이 같은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52분(65분의 1)으로 줄일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경찰청과 함께 아이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미아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알리는 공익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전체 등록건수가 420% 증가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의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한다.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이 쉽게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전국 142개 매장에서 진행하던 접수 업무를 2200여개의 LG유플러스 매장으로 확대한다. ‘지문 등 사전등록’은 경찰청 ‘안전드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거나 경찰서, LG유플러스 매장을 찾아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경찰청의 지문등 사전 등록제도를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부모님들이 인지하고 참여하게 돼 다행”이라며 “LG유플러스는 소중한 아이들의 교육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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