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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KBSA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대한소프트볼협회(KBSA)가 청소년 국가대표 지도자를 찾아 나섰다.

KBSA는 10일 “2021년도 국제대회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모집을 통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제 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제 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선발한다.

서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서류 심사 후 경기력향상위원회 면접 평가를 통해 지도력과 통솔력을 인정받은 국가대표 지도자를 최종선발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야구) 자격증 소지자로 지도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전국대회 4강 이상 성적을 거둔 지도자라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아울러 병역필 혹은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한다. 공개 모집 세부 내용과 서류 양식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 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2020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개최가 최종 연기됐다. 올해도 주최 기관인 아시아야구연맹 또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각 대회를 연기하거나 취소를 결정할 경우, 협회는 공개 모집 및 평가와 관련한 일정을 조정하거나 취소를 지원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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