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75)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김수미가 ‘수미산장’ 촬영에 대해 “제가 재혼한 기분이다. 재혼한 후 전 남편의 아이들 같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10시 SKY채널과 KBS가 공동 제작하는 새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수미,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가 참석했다.

김수미는 ‘수미산장’에 오는 게스트들을 따듯하게 맞아주는 산장 주인이다. 김수미는 “누구든지 환영한다”면서 “살다보면 좀 숨어있고 싶다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할 때 오시면 최선을 다해 친구, 애인이 되어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애인을 하고 싶다는 사람은 안 나왔다. 이성적인 사랑이 아니어도 된다. 머리는 다 지우고 가슴은 따듯한 수미산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수미산장’의 멤버들이 호흡이 아주 잘 맞는다고 칭찬했다. 김수미는 “우선 산장에 있는 친구들 호흡이 잘 맞는다. 우리는 식구여야하는데 식구 케미가 너무 좋아서 기다려진다. 단합이 잘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수미는 마지막으로 “제가 재혼한 기분 같다. (멤버들이) 재혼한 후 전 남편의 아이들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수미산장’은 KBS, SKY 채널을 통해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KBS·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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