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웹툰 작가 기안84의 '나 혼자 산다' 출연 요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일 제이홉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다음 날인 오늘(18일)은 제이홉의 28번째 생일로, 팬들과 생일을 기념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이홉은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님이 오빠를 찾았다"는 한 팬의 글에 "진짜 깜짝 놀랐다"며 "이렇게 환대해 주실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 "너무 좋아하는 예능이다 보니 이야기를 했던 건데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지난달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서 제이홉을 향해 출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제이홉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인터뷰를 통해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나 혼자 산다'를 꼽았기 때문. 기안84는 "제이홉 씨는 저를 아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이홉 씨를 알고 있다. 너무 뵙고 싶다. 방탄소년단의 팬으로서 안무도 좋아한다"고 말한 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이홉은 근황에 대해 "개인 것부터 단체 작업까지 열심히 작업하고 있다. 좋은 곡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다. 되든 안 되든 뭐든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책도 읽어보려고 노력 중이어서 책도 한 권 샀다"면서 "계속 작업실에 있다. 본업이 이렇다 보니 계속 뭔가를 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에서 롱런하며 파죽지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5주 연속 톱50에 오른 것. 1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핫100' 차트에서 43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9일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은 앨범 '비'(BE) 에센셜 에디션(Essential Edition)을 발매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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