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피해를 주장한 A 씨 측이 수진과 대면 후일담을 밝혔다.


11일 수진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A 씨 친언니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진이 '기억 안 나는 걸 사과하라고 하면 나도 힘들다'.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라며 수진과 만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수진이 공인인데 욕도 많이 먹었고, 사과만 맏으면 될 것 같아 음료수도 시켜주려고 했는데 대화해보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졌다"고 직언하기도.


A 씨 언니는 학폭 피해를 호소한 동생을 대신해 수진의 학폭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후 배우 서신애도 수진의 학폭 피해자라는 의혹까지 더해져 사태는 일파만파 커졌다. 수진은 이에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소속사도 "학폭이 아닌 다툼"이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으나 수진을 탈퇴시키라는 거센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수진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