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 혼자 산다' 가수 헨리가 웹툰 작가 기안84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두 사람이 한층 가까워졌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헨리의 우정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모닥불을 피웠다. 기안84는 "우리는 알고 지낸 지 5년이 지났는데도 긴장감이 있다. 너 같은 아내 만나면 권태기 안 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솔한 대화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헨리는 자신이 술을 마시지 못해 친구들과 멀어진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친구들의 드라이버가 돼서 약속에 점점 빠지게 됐고, 그 이후로는 만날 기회가 적어졌다"라며 "외국으로 와서 벽이 생기는 것 같다. 그때 엄청 울었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인터뷰를 통해 "오늘 헨리를 좀 알게 된 것 같다. 고민을 자연스레 이야기해 줬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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