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김상중이 독립운동가 역할로 촬영하다 죽을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N ‘아는 척 쌀롱 스라소니 아카데미’에서는 김상중이 출연했다.

독립운동가가 화제에 오르자 김상중은 “데뷔작이 독립운동가”라며 “윤봉길 의사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에서 윤봉길 의사 역으로 데뷔했다. 윤봉길 의사가 26세였는데, 당시 내가 28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상중은 “고문 당하는 신이 있었는데, 실제 고문을 당해보고 싶다고 했다”며 “드라마 상에서 당한 고문이 실제 당한 고문이다. 촬영할 때 죽을 뻔 했다”고 아찔한 기억을 털어놨다.

이어 “백범 김구 선생 일대기를 다룬 대하드라마 청년 김구 역할도 했다. 그 이후에는 영화 ‘아나키스트’에서 독립의열단의 이름 없이 죽어간 독립 운동가 역할을 했다”며 “인연이 있고 애정이 가고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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