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FC 명예감독이 현재 위독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스포츠매체 '스포츠니어스'는 유 감독의 지인의 말을 빌려, 현재 유 감독이 사경을 헤매고 있으며 지인의 면회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인은 유 감독의 한 쪽 눈이 실명됐다고도 밝혔고, 컨디션이 잠시 회복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급격히 나빠졌다는 또 다른 관계자의 이야기도 전했다.


유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시작했다. 이후 다큐멘터리 '유비컨티뉴'를 통해 "항암 치료하는 게 보통이 아니더라. 항암 주사를 맞으면 일주일은 못 먹는다" 등의 투병기를 전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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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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