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남편 전승빈과 한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한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 부부가 레전드 아이돌인 신화 앤디, 베이비복스 심은진, 샤크라 황보를 초대해 만났다.


특히 전진은 배우 전승빈과 최근 혼인신고하며 결혼소식을 알린 심은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결혼 소식을 전한 심은진은 "남편을 만나고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면서 "사실 내가 먼저 '나랑 같이 살래?'라고 물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편이 '무슨 생각으로 그 질문을 하는 거냐'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그러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 남편이 '콜'이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심은진은 자신의 청혼을 전승빈이 흔쾌히 받아들여 결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앞서 두사람의 결혼 소식은 심은진이 1월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렸다. 당시 "2021년 1월 12일부로 전승빈씨와 서로의 배우자가 되었다.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면서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다고 할 테지만 저는 확신이 있었다 "며 응원을 부탁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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