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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함소원이 방송 조작 의혹에 휩싸인 후 TV조선 ‘아내의 맛’ 하차를 했다. 이후 함소원과 TV조선 모두 해당 논란에 대해 묵묵부답인 상황에서 ‘아내의 맛’의 함소원 별장 관련 네이버 시리즈온, OTT 플랫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다시보기 영상(VOD)이 삭제됐다.

31일 TV조선 측은 슬그머니 VOD를 지운 것 아니냐는 의혹에 “담당피디와 담당부서 의사소통이 잘못돼 처리됐다”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오늘안에 다시 볼 수 있도록 지금 복구 중이다”라고 알렸다.

함소원은 지난 28일 ‘아내의 맛’에 갑작스럽게 하차했다. ‘아내의 맛’ 하차에 대해서는 함소원도 TV조선 측도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함소원이 ‘아내의 맛’에서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이라고 소개한 곳이 사실은 숙박업체의 숙소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함소원의 시어머니와 막내 고모의 통화에서 막내 고모의 목소리가 함소원과 비슷해 그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방송 조작 의혹이 일자 VOD 서비스를 슬그머니 삭제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TV조선은 의사소통의 오류였다고 했다. 함소원 역시 ‘아내의 맛’ 하차에 대해 아무런 언급 없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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