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은가은이 고(故) 신해철과의 인연을 밝혔다.


월간지 '우먼센스'가 TV조선 '미스트롯2' 최종 TOP7의 영예를 안은 은가은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은가은은 '트롯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미모를 자랑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여줬던 발랄한 이미지를 벗고, 청초하면서도 맑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은가은은 "집순이라 인기를 실감하지 못했었다"며 "아직도 나를 알아보는 사람을 만나면 신기하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지난 2007년 MBC 신인 가수 선발 예능 프로그램 '쇼바이벌'에서 신해철과 인연을 맺어 가수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신해철 PD님은 내게 아버지 같은 존재"라며 "어머니 밑에서 자란 내게 '이제부터 내가 아빠 역할을 해줄게'라고 말씀하신 따뜻한 분"이라고 신해철을 회상했다.


한편 은가은은 '미스트롯2'에서 절절한 음색, 시원한 고음으로 TOP7에 올랐고, 현재 TV조선 예능 '내 딸 하자'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은가은의 인터뷰 전문과 화보는 '우먼센스'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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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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