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하윤이 팀 탈퇴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4일 하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레이브걸스 탈퇴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한다. 예전부터 갑상선 항진증이라는 호르몬 병을 앓고 있었는데 활동 중 악화가 돼 회사와 상의를 한 결과, 활동을 하기 힘들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아쉽지만 저는 팀을 탈퇴하게 됐다"며 "아직 항진증을 앓고 있지만 지금은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전했다.


하윤은 "'롤린'은 함께 동고동락하며 활동했던 곡이라 애정이 남달랐는데, 이렇게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 같아 정말 기분이 좋다.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앞으로 언니들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저 하윤도 개인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며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윤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에 합류했지만 2018년 탈퇴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역주행 열풍을 몰고 온 '롤린' 활동을 함께 했던 멤버로 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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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하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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