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트로트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논란으로 데뷔 후 가장 큰 위기를 맞았다. 평소 바른 청년 이미지로 사랑 받았던 임영웅이기에 더욱 타격감이 크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임영웅이 이날 진행된 TV조선 ‘뽕숭아학당’ 촬영 중 건물 안 대기 장소에서 실내 흡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또 다른 스태프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과 달리 임영웅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노마스크’ 모습으로도 빈축을 샀다. 최근 연예계에서 또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모두 조심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런 행동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외에도 과거에 실내 흡연을 했던 모습 등도 추가로 나오면서 바른 청년 이미지 역시 휘청이고 있다. 다만, 이번 논란이 몰래 찍힌 사진에서 비롯됐기에 이 점 역시 비판받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조깅 중 경미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부상투혼을 펼치며 녹화에 임했던터라 더욱 아쉬움을 산다.

이번 논란과 관련 임영웅 측은 “확인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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