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오피셜 포토 1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성시경이 댄스곡에 도전장을 내민다.

성시경이 정규 8집 ‘ㅅ(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2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성시경은 “어마어마한 메시지보단 한곡 한곡 좋은 노래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I Love U(아이 러브 유)’는 지친 일상 속 ‘설렘’에 무뎌진 사람들을 위한 곡으로 리스너들에게 풋풋한 떨림의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유의 여유로운 느낌이 가득 묻어나는 댄스 실력도 선보일 예정이다. 성시경은 “원래 템포가 더 느렸는데 춤추는 곡을 만들려고 템포를 빠르게 땡겼다”며 “춤을 보시면 ‘역시 끝내주는구나’보단 ‘역시 한계가 있구나’하며 웃으실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tvN ‘온앤오프’란 방송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걸 하면서 살고 있구나 느꼈다”며 “댄서가 될 순 없겠지만 이 나이에도 열심히 뭔가를 했구나라는 반응을 듣고 싶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면 타이틀곡으로 힘을 발휘해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며 43세에 댄스곡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은 21일 발매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에스케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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