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선
고양 오리온 김강선이 지난 3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전에서 자유투를 던지고 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프리에이전트(FA) 김강선이 고양 오리온 잔류를 택했다.

오리온은 20일 “베테랑 가드 김강선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 3년이며, 연봉 1억 4000만원, 인센티브 6000만원 등 보수총액 2억원이다. 지난 시즌 김강선의 보수는 1억 3000만원이었다.

2009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오리온에 입단한 김강선은 12년동안 함께 한 원클럽맨이다. 지난시즌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15분 23초동안 4.1득점 1.3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백업 가드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앞서 오리온은 한호빈과 재계약을 성공한 데 이어, 김가선까지 잔류를 택해 다음 시즌에도 가드 뎁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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