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OW.] 성시경의 마음을 담아 (1)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지난 21일 가수 성시경이 생방송으로 진행된 네이버 NOW. ‘마음을 담아’에서 10년만에 발표한 정규 8집 ‘ㅅ(시옷)’을 공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을 담아’는 성시경의 컴백을 기념해 기획한 스페셜 라이브 쇼로,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곡을 가창하며 쇼의 오프닝을 열었다.

성시경은 “지금 시간이 돈일 만큼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이석훈이 이렇게 함께 나와줘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고 든든하다”라고 감사를 전하며 샴페인을 선물했다. 성시경은 이번 라이브 쇼의 테마를 ‘앨범 발매 기념 음감회’라고 소개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팬들과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시경은 “너무 긴 시간 앨범을 내지 않았기 때문에 팬들에게 속죄하는 기분이고 반응이 궁금하다”며 “이제 앨범은 내 손을 떠났으니 듣는 분들의 평가에 달렸다. 홀가분하다”며 오랜만에 ‘발라더 성시경’으로 돌아온 소감을 전하며 앨범 언박싱을 진행했다.

성시경은 새 앨범의 노래를 들으며 곡에 대한 소개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먼저 성시경은 ‘방랑자’를 작곡한 조규찬에 대해 “선배님에게 곡을 처음 받았는데, 가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일을 해낸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타이틀 곡인 ‘I Love U’에 대해서는 “이 곡을 들으니 자꾸 춤을 추고 싶다”고 소개하며 “무릎과 바꾼 춤”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한 팬이 “춤 선이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음새’를 함께 작업한 작사가 김이나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별밤에 출연해서 보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마음을 담아’, ‘Mom and dad’, ‘너를 잊는 기적은 없었다’, ‘What a Feeling’등 앨범에 수록된 곡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내 삶의 힘이 된 ㅅ(시옷)’ 코너에서는 팬들의 사연을 받아 ‘거리에서’,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등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 곡들을 라이브로 들려주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훈도 ‘너의 모든 순간’을 함께 부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 홈화면에서 24시간 라이브 쇼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네이버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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