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이니지, 예술작품의 감동 생생하게 전달한다
LG 사이니지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예술작품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 작품을 제품 자체에 투영시키기도 하고 유명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협업한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LG전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오는 7월 11일까지 열리는 김정기 작가 작품 전시회 ‘디아더사이드’(THE OTHER SIDE)에 LG 디지털 사이니지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 벽면에 55형(대각선 길이 약 139센티미터) 디지털 사이니지를 가로로 이어 붙여 6m 길이의 비디오월(Video Wall)을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비디오월을 통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LG 디지털 사이니지는 화면 두께가 0.44㎜로 얇아 제품 연결 부분의 화면 이질감이 적다. 또 독자 화질 알고리즘으로 화면 전체에 균일한 색상을 보여줘 여러 장을 이어 붙여 대화면을 구현하기에 적합하다. 시야각도 넓어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선명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전시장 내에도 실제 작품과 나란히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작품 바로 옆 LG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을 통해 ‘드로잉 마스터’(Drawing Master)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장소에 활용 가능한 맞춤형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예술 및 전시 분야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비스포크냉장고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비스포크냉장고

삼성전자가 지난 4일 출시한 ‘패밀리허브’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 신제품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식자재 관리,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식품 자동 인식, 맞춤형 식단 추천 등의 기능을 구현하는 ‘푸드 AI’ 기술이 적용돼 식재료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도화된 식품 자동 인식 기술로 보관 중인 다양한 식재료를 스스로 파악하며 인식된 식재료는 ‘푸드 리스트’에 추가해 관리할 수 있다. 리스트에 적힌 식재료와 구성원의 음식 취향을 바탕으로 식단과 레시피를 제공하며 조리 모드나 시간, 온도는 삼성 직화오븐이나 전자레인지로 곧바로 전송할 수 있다.

똑똑한 기능 외에도 이 냉장고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그림이나 사진을 보여줘 공간에 품격을 더하는 ‘커버스크린’ 기능을 강화했다.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의 고전 미술과 현대 미술 작품 120여점 이상을 탑재했고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음성이나 텍스트로 제공하는 ‘아뜰리에’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는 ‘오베이 자이언트’, ‘크래쉬’ 등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와 함께 ‘톤프리 케이스’를 만들었다.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스트리트 아트는 건물 벽면, 교각 등 야외 건축물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다. LG전자는 자유를 상징하는 예술인 스트리트 아트와 선 없이 자유롭게 풍부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LG 톤프리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기획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술작품을 통해 고객들에 차별화된 디자인 가치를 제공하고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는데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