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가수 이영현이 빅마마로 돌아온다.

지난 2003년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로 데뷔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4인조 보컬 그룹 빅마마가 9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오는 6월 24일 원년 멤버 4명이 모두 모인 완전체로 돌아온다.

빅마마의 컴백 소식으로 인해 그녀들을 기다려 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와중에 특히 이영현의 화려한 변신이 눈길을 끈다.

이영현은 33kg 감량 후 지난 4월 솔로 신곡 ‘내게 올래’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기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마마의 모습이 더욱 기대 된다.

이영현은 결혼 후 5년만에 첫 아이를 임신 후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힘든 시기를 경험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9월 95kg의 체중에서 62kg까지 무려 33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현은 “어렸을 때부터 한번도 날씬해 본적이 없어 항상 감량을 반복했지만 요요가 오는게 가장 큰 문제였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관리를 하니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요요가 오지 않고 유지 할 수 있는게 너무 신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기다려 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이렇게 달라진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설렌다. 다이어트 전에는 항상 몸이 무겁고 활기가 없었는데 체중 감량 후에는 건강도 좋아지고 삶에 에너지도 넘쳐 많은 활동을 통해서 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해진 모습을 잘 유지해서 기다려 준 팬분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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