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2억 원을 기부했다.


1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영웅이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각 1억씩 총 2억 원을 쾌척했다. 이 기부금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 가정 아동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임영웅의 팬들도 임영웅의 기념일이나 행사 때마다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지난해 6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고 8월에는 팬클럽 '영웅시대'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 9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를 빛내고 스타는 팬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임영웅과 영웅시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와 팬의 훌륭한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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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뉴에라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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