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나 혼자 산다' 방송인 전현무가 시청률 하락에 부담감을 보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복귀 후 시청률을 언급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잘못했습니다. 시청률이 떨어졌습니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박나래는 "지난주에 역대급 제작비 들여서 오프닝을 준비했다. 전회장님의 귀환을 축하해 주려고 많이 준비했는데 시청률이 쭉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 나가? 꿇어? 손들고 있어?"라고 물었고, 기안84는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오는 구나. 현무형이 내 앞에서 손 모으고 있는 날이 오네"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현무는 지난 11일 '나 혼자 산다' 400회 특집을 통해 약 2년 3개월 만에 복귀했다. '나 혼자 산다'를 이끈 초창기 주축 멤버로 침체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했지만 이날 시청률은 전주 6월 4일 방송이 기록한 9.0%보다 0.9%가 하락한 8.1%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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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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