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이현주 남동생이 ‘혐의없음’ 결정이 난데 대해 DSP 측은 에이프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24일 DSP 측은 “일부 언론에서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바 없고, 피고소인이 자신이 쓴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불송치 결정 이유를 그대로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 됨”이다.

법무법인 여백 측은 23일 “이현주의 동생은 지난 20일 혐의없음 결정을 통지 받았고, 열람등사 신청을 통해 22일 구체적인 불송치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이현주의 동생이

지난 2월 28일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한 ‘전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은 에이프릴 멤버들을 비방할 목적에서 작성한 게 아니라고 봤다.

DSP측은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DSP 측 입장 전문

일부 언론에서 수사기관이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하고서 이현주 동생에 대해 불송치결정을 하였다고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불송치 결정 이유를 있는 그대로 왜곡 없이 전부 인용하면, “비방할 목적 및 허위사실의 인식이 있다고 볼 수 없어 불송치결정 됨”입니다.

멤버들의 집단 따돌림을 인정한 바 없고, 피고소인이 자신이 쓴 글 내용에 대해 허위성의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불송치결정이 내려진 것입니다.

사실관계 확인 없이 실제와 다른 내용을 전파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 드립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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