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관련 실.국장들이 코로나19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긴급점검회의를 통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는데 생활치료센터 추가나 병실 확보 등 빈틈없는 준비가 필요하다”며“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집단면역이 가능한 상황이 올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는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과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인불명의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현 상황을 진단한 뒤 확진자 증가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 방안과 백신 접종계획 등이 논의됐다.

도는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연장, 콜센터·물류센터 등 방역취약 사업장 자가검사키트 지원, 학원?노래방 종사자 선제검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과 종교·문화·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