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선

[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DJ DOC 멤버 이하늘의 전 부인 박유선이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박유선은 8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악플이 담긴 캡처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장품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박유선을 저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악플러는 “자중 하시죠”라고 남겼다.

박유선은 “어휘구사가 너무 비슷해서 바로 알겠는데, 아이디 바꿔가며 여러번 말해주셔서 처음으로 답변드린다. 전부 캡처했는데, 이번 메시지를 비교적 양호하다 촬영날 간단한 화장만 하고 내가 직접 머리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유선은 “살림만 하고 살다가 나도 이제 일도 하고 남들처럼 돈도 벌고 때론, 즐기며 열심히 살아보겠다는데 뭐가 이리 마음에 안드는 건가? 궁금하다”라고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러면서 “마음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자중하시죠는 반사”라며 재치있게 마무리했다.

박유선은 11년 열애한 이하늘과 지난 2018년 결혼했으나 1년 반 만에 갈라섰다. 두 사람은 지난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재결합 가능성이 주목되기도 했다.

◇다음은 박유선이 SNS에 남긴 글 전문.

어휘구사가 너무 비슷해서 바로 알겠는데

아이디 바꿔가며 여러번 디엠 주셔서 처음으로 답변 드려요!

다 캡쳐 해놨는데 이번 메세지는 비교적 양호하시네요

촬영날 헤메는 무슨 비비만 바르고 제 머리 제가 했구요^^

화장품 공급가가 얼마든 남들에게 피해준것 없습니다

20살부터 네일 광이라 작년에 손톱 약해져서

딱 1년 쉬고 안한적 없구요

호캉스 너무 좋아해서 돈 모아 큰맘먹고

한번씩 다닙니다 왜요….

카페 알바 이번주도 출근하는데

도대체 무슨 말씀이세?Dㅋㅋㅋㅋ

알바 시작한지 벌써 1주년이 다되가는걸요

살림만 하고 살다가 저도 이제 일도 하고 남들처럼 돈도 벌고

때론 즐기며 열심히 살아보겠다는데

뭐가 이리 마음에 안드시는지요…? 궁금..

이거 보시면 너무 좋아하시겠다 많은 분들 관심 받아서 ^^

마음이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중하시죠는 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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