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스포츠서울 | 안은재기자]‘선을 넘는 녀석들’이 조선을 발칵 뒤집은 ‘박여인 의문사’를 수사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이하 선녀들)’에서는 역사와 범죄를 크로스한 배움 여행이 펼쳐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역사 마스터’ 심용환과 ‘범죄 분석 마스터’ 권일용과 함께 정조 9년에 실제 있었던 ‘박여인 사망 사건’을 프로파일링하며 추리 열정을 뿜어낸다.

이날 ‘선녀들’은 조선에서 억울하게 죽은 박여인의 간절한 SOS를 받는다. 자신의 죽음 원인을 밝혀 달라는 것. 박여인은 양반가 며느리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고, 사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마을에는 이를 둘러싼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고 해 미스터리함을 증폭시킨다.

이에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선녀 탐정단’을 결성, 수사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박여인의 시신(모형)을 이리저리 살피며 골똘히 추리를 펼치고 있는 것. ‘선녀 탐정단’은 박여인 시신에서 자살 혹은 타살로 다양하게 추리가 가능한 상처, 흔적들을 발견하며 수사 난항에 빠진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과 유병재가 수사에 가속도를 붙인다. 두 사람은 “나 ‘대탈출’ 한 사람이다”라며 추리 예능프로그램 출신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뿜어낸다고. 추리에서 한 가닥(?) 했던 두 사람에 이어, 권일용 마스터의 칭찬을 듣고 기세등등해진 전현무까지 합세, ‘선녀 탐정단’은 예상 밖 날카로운 추리를 펼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특히 ‘박여인 사망 사건’은 정조까지 관여할 정도로 당시 유명한 사건이었다는 전언. 그리고 박여인 죽음 뒤에는 충격적인 진실과 범인이 숨겨져 있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선녀 탐정단’의 수사 결과는 7월 11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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