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무동에 설치된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는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연무동에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CCTV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시용 CCTV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지역 20개소에 설치됐다. 태양광 패널로 생산한 전력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감시용 CCTV 설치는 ‘연무동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세부사업 중 하나인 ‘연무그린 IoT(사물인터넷)’이다.

연무동은 지난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사업이 추진됐고 오는 2023년까지 단계별로 이뤄진다.

연무동 도시재생사업인 ‘연무마을 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 ‘마을환경 정비사업’,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연계된다.

시 관계자는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펼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감시용 CCTV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