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배우 엄지원이 귀신 목격담을 대신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방법: 재차의’의 엄지원, 오윤아가 출연했다.

엄지원은 영화 촬영 중 귀신을 본 목격담을 대신전했다. 영화에서 백소진 역으로 연기한 정지소가 겪은 이야기다. 엄지원은 “새벽 밤 씬이었다. 귀신인 재차의 군단이 나를 습격하는 장면을 찍었다”라며 “당시 폐건물 2층 옥상의 대기시 모니터로 내가 찍은 장면을 보고 있었는데 (정)지소가 나를 봤다더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이어 “(정)지소가 화장날 가는 길에 1층 바깥 계단에 내가 앉아서 커피 마시는 모습을 봤다더라. 옷도 똑같았다더라. (지소가) 올라왔는데, 내가 모니터 뒤에 앉아 있어서 ‘언니, 여기 계시네요’라고 했는데, 내가 ‘응’이라고 말했다”며 “(정)지소는 그게 귀신이었다고 말하더라”고 덧붙였다.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방법: 재차의’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 FM 방송화면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