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괜찮아 잘했어\'
도쿄올림픽 여자 농구 대표팀 전주원 감독이 지난 1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 전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이타마|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대한민국 여자 농구가 세계 랭킹 19위를 유지했다.

국제농구연맹(FIBA)는 14일(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 성적을 반영한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여자부 랭킹 포인트 335.5점을 획득한 한국은 종전과 같은 19위에 머물렀다.

올림픽에서 세계 강호들과 맞붙은 한국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차례로 맞붙어 내리 3연패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만에 올림픽에 나섰지만, 일찌감치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강호들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는 등 향후 국제 대회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세계 최강 미국 여자 대표팀은 1위를 유지했고, 2위는 스페인, 3위는 호주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이 7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대이변의 주인공이었던 일본은 8위를 차지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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