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신곡 ‘좀비’ 무대로 강렬하게 컴백했다.

퍼플키스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두 번째 미니앨범 ‘HIDE & SEEK’(하이드 앤드 시크)의 타이틀곡 ‘Zombie’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퍼플키스는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치어리딩 의상을 입고 한 편의 하이틴 영화를 연상케 하는 ‘Zombie’ 무대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완벽한 호흡의 칼군무를 선보이며 힘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와 좀비의 움직임을 섬세한 손동작으로 표현한 ‘좀비춤’이 퍼플키스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신곡 ‘Zombie’는 어그레시브한 베이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으로, 청량한 멜로디 라인이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쫓고 쫓기는 관계를 마치 좀비가 술래잡기하는 것처럼 비유한 익살스러운 노랫말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퍼플키스의 ‘HIDE & SEEK’는 음원과 음반 모두 전작을 넘어서는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컴백 청신호를 켰다.

먼저, 발매 후 말레이시아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TOP100에 진입했다. 미국과 영국에서도 20위권 내 순위에 진입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컴백 이틀 만에 앨범 누적 판매량 2만 7천 장을 넘어섰다. 이는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의 초동 음반 판매량의 2배를 상회하는 기록으로 ‘4세대 걸그룹 우량주’다운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퍼플키스는 신곡 ‘Zombie’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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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쇼! 음악중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