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WAUKEE BREWERS ST. LOUIS CARDINAL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지오바니 갈레고스가 29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UPI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7연승의 파죽지세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세인트루이스는 29일(한국시간) 미주리주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17연승 가도를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3위 신시내티와의 격차를 6게임으로 벌리며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를 모두 지웠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NL 와일드카드 2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광현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6이닝을 7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17승(7패)째를 챙겼다. 2-2 동점에서 타일러 오닐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 호세 론돈, 7회 놀런 애러나도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다. 김광현은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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