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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이민아(인천현대제철) 대신 김혜리(인천현대제철)가 ‘벨 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리그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이민아 대신 김혜리를 대체 발탁한다고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22일과 27일 미국과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지소연(첼시위민), 이금민(브라이튼 앤 호브알비온), 조소현(토트넘홋스퍼위민) 등 해외파를 포함해 23명을 발탁했다. 벨호는 지난달 열린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본선 티켓을 따냈다. 아시안컵 본선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여자축구대표팀은 지금까지 미국과 13차례(3무10패) 맞붙어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최근 경기였던 2019년 10월 맞대결에서는 지소연의 동점골로 1-1로 비긴 바 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22일은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더런스 머시 파크에서, 27일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치러진다. 두 경기 킥오프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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