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 달성 임박<YONHAP NO-2243>
토요일인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토요일인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는 병원과 요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대문구 병원에서는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종사자 8명을 포함해 1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강동구 병원(2번째 사례)에서도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는 과정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견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4명 포함 25명으로 늘었다. 경기 김포시 요양원(3번째 사례) 관련으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 발견돼 누적 14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도 요양원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충북 청주시 요양원(2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7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경남 김해시의 요양원에서도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0명이 추가 확진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

지난 10일부터 2주 동안 신고된 확진자 2만561명의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48.0%는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34.5%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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