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방송인 박지선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1년이 됐다.

지난 2020년 11월 2일 故 박지선은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경찰은 모친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성 메모를 자택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메모는 노트 1장 분량이었으며,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지선은 생전 지병(햇빛 알레르기)을 앓고 있었으나 상태가 악화돼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에도 누구보다 환한 미소와 밝은 모습으로 활약했왔던 고인이기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동료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큰 충격을 받았다.

故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를 비롯해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2008년 KBS 연예대상 우수상,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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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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