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페퍼톤스 이장원(40)과 뮤지컬배우 배다해(38)가 15일 결혼식을 올렸다. 깜짝 결혼소식을 전한지 석달여 만이다.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15일 결혼식은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뮤직 식구들이 총출동한데 이어 이장원과 배다해가 그간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많은 지인들이 찾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렸다.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tvN'문제적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하석진이, 축사는 안테나의 수장이자 결혼 16년 선배 유희열이 맡았다. 축가는 이장원의 음악적 동반자 신재평과 가수 소향, 이적 등이 등장했다.



결혼식에는 최근 안테나뮤직으로 이적한 MC 유재석, '문제적 남자'의 전 MC 전현무와 출연자 김지석을 비롯해 코미디언 홍현희-제이쓴 부부, 코미디언 김영희, 모델 주우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두 사람은 가요계의 대표적인 고학력 커플이기도 하다. 이장원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배다해는 연세대 성악과 출신이다.


이장원은 2004년 학교 동기인 신재평과 페퍼톤스 EP 앨범 ‘어 프리뷰(A Preview)’로 데뷔했으며 지식예능 '문제적 남자’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배다해는 2010년 4인조 일렉트로니카 그룹 바닐라루시로 데뷔했다. KBS2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멤버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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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배다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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