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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 20일 김진솔(예명 트루디)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제공=로미오프렌즈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KT 이대은(32)이 래퍼 트루디로 활동 중인 김진솔(28)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미 공개 연인으로 알려진 이대은-김진솔 커플은 내달 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그랜드힐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대은은 20일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남을 갖기 시작한 이들은 지난해 연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확산으로 연기했다. 지난 18일 막을 내린 한국시리즈에서 KT가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한 터라 특별한 결혼 선물을 받은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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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 20일 김진솔(예명 트루디)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제공=로미오프렌즈

신일고 졸업반이던 2006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컵스의 러브콜을 받고 태평양을 건넌 이대은은 2015년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를 거쳐 2019년 신인 2차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마무리투수로 17세이브(4승 2패) 평균자책점(ERA) 4.08의 성적을 기록했고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 복귀해 3승 2패 9홀드 ERA 3.48로 안정적인 재기 시즌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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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이 20일 김진솔(예명 트루디)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제공=로미오프렌즈

김진솔은 트루디라는 예명으로 2015년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인기래퍼이자 가수인 윤미래와 닮은꼴로 눈길을 끌었지만 자기만의 색깔을 찾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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