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성-신유빈
신유빈(오른쪽)-조대성이 23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미국 선수들과 랠리를 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탁구의 새 아이콘 신유빈(17·대한항공)이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승을 거뒀다. 조대성(19·삼성생명)과 조를 이룬 혼합복식에서다. 이제 한 고비를 넘겼을 뿐이다.

세계랭킹 21위인 조대성-신유빈은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조지 R. 브라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혼합복식 64강전(1회전)에서 72위인 미국이 니킬 쿠마르-아미 왕을 3-0(11-8, 11-3, 11-6)으로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신유빈-조대성, 추교성 감독
추교성(왼쪽) 탁구 여자대표팀 감독이 신유빈에게 뭔가 지시를 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 혼합복식을 비롯해, 여자단식,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여자복식에 출전한다. 세계랭킹 71위인 신유빈은 여자단식 1라운드(128강전)에서 홍콩 에이스로 33위인 수와이얌미니와 격돌한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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