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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효원기자] (사)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는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을 연다. ‘2021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는 올해 무용계의 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한 무용가에게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 ‘Creative Artist’, 김백봉상’ 등을 수여한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박명숙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한다. 박명숙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무용 1세대’ 무용가이자 ‘최연소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박명숙댄스시어터 예술총감독을 맡아 40년 넘게 후학을 양성하고 3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안무했다.

‘Creative Artist’는 창의성으로 호평받은 무용가를 선정하는 상으로 김삼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장이 수상한다. 김삼진 원장은 30년 전부터 예술 장르 간 결합 및 무용의 장르적 경계를 넘어 다양한 창작기법을 시도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에 재직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안무가를 배출했다.

‘김백봉상’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윤나라(NARaRT 대표)와 권미정(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이 받는다.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은 꼭두박물관이 후원한 상장과 상패,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Creative Artist’는 상장과 상패,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김백봉상’은 김백봉부채춤보존회의 후원으로 상장과 상패,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특별상’도 수상한다. 대한민국 공연예술분야, 특히 무용 부문에 많은 지원과 격려를 보낸 서울특별시 오현정 의원과 ㈜경우이앤씨 이성일 대표가 수상한다.

‘2021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은 12월 10일 오후 7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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