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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동욱 감독. | NC 다이노스 제공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NC 이동욱 감독이 마무리 훈련과 함께 2021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NC는 지난 5일부터 28일까지 1, 2군 선수들 모두 마무리 훈련에 임했다. NC는 마무리훈련을 캠프 1, 스프링캠프를 캠프 2로 칭하고 있는데 캠프 1이 이날 마무리됐다.

이 감독은 캠프 1을 마치고 “캠프 1은 캠프 2로 이어지는 중요한 과정이다. 내년 시즌을 위한 첫 발걸음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군 전역 선수, 잘 보지 못했던 퓨처스 선수들,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캠프 1 기간 동안 선수들이 내가 무엇을 잘 하거나 부족한지,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1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이제 휴식기를 통해 나쁜 기억들은 잊고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며 잘 준비해서 내년 캠프 2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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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주원. | NC 다이노스 제공

캠프 1에서 주목할 선수는 후반기 꾸준히 유격수로 출장한 신인 김주원이다. 김주원은 “이번에 캠프 1을 처음 경험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 힘들지만 재미있게 훈련할 수 있었다. 캠프 1을 통해 시즌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효율적으로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제 휴식기 동안 체력적으로 잘 준비해서 내년 캠프 2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했다.

한편 NC는 2022년 2월 2일 창원에서 캠프 2에 임한다. 그 전까지는 휴식기다. 물론 프런트는 FA 나성범과 외국인선수 재계약 등을 진행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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