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6위인 안세영. 신화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 간판 안세영(19·삼성생명)이 시즌 왕중왕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2021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단식에 출전하는 8명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단식에는 세계 6위인 안세영을 비롯해,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7위 푸살라 신두(인도), 10위 초추웡 포른파위(태국) 등이 출전권을 얻었다.

세계 1, 2위인 타이쯔잉(대만), 천위페이(중국)는 나오지 않았다. 8명이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조 1, 2위가 크로스로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케네 등과 B조에 편성됐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 앞서 2주 연속 우승을 일궈내 기대를 부풀린다. 인도네시아 마스터스(BWF 750)와 인도네시아오픈(BWF 슈퍼 1000)에서 연이어 정상에 올랐다.

김소영-공희용
여자복식 세계 4위인 김소영(오른쪽)-공희용. 제공|대한배드민턴협회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복식에서는 세계 4위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도 출전한다. 한국은 남자단·복식과 혼합복식에는 출전하는 선수가 없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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