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국가대표 김가은
김가은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2021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태국의 피타야포른 차이완과 격돌하고 있다. 우엘바|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출발이 좋다. 2021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챔피언십(세계배드민턴선수권)에 출전중인 한국 선수들이 모두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4위인 안세영(19·삼성생명)은 15일(현지시간) 스페인 우엘바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단식 2회전(32강전)에서 미국의 이리시 왕을 2-0(21-7, 21-15)으로 잡았다. 5번 시드인 안세영은 세계 17위인 중국의 왕지이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세계 20위 김가은(23·삼성생명)도 여자단식 32강전에서 19위인 피타야포른 차이원(대만)을 2-0(21-18, 24-22)으로 눌렀다.

신승찬-이소희
신승찬(왼쪽)-이소희. 우엘바|EPA 연합뉴스

김소영-공희용
김소영(앞)-공희용. 우엘바|EPA 연합뉴스

여자복식 32강전에서도 세계 2위인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4위인 신승찬(27·인천국제공항)-이소희(27·인천국제공항)가 나란히 승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스위스의 알리네 뮐러-젠지라 스타들만을 2-0(21-11, 21-10), 신승찬-이소희는 일본이 호시 치사토-마쓰다 아오이를 2-0(21-12, 21-13)으로 각각 제압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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